삼성화재 ‘외계인 가빈’은 영원할까?


 


        V-리그가 탄생 후 ‘외계인’이 24일 유관순 체육관에 등장했다. 신장 2m7에 서전트 점프 85cm. 한 경기 최다 57득점. 일명 ‘몰빵배구’의 주인공인 가빈 슈미트(26 캐나다)다.

              


 삼성화재의 가빈은 이날 현대캐피탈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의 주인공이었다.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삼성화재가 이겼지만 이날 히로인은 ‘외계인 가빈’이었다.


 엄청난 체력과 파괴력 넘치는 타점,놀라운 서브에이스 그리고 수비 능력까지 겸비한 최고의 선수다. 가빈이 없는 삼성화재의 배구단을 생각하면 끔찍할 정도다.


어느 팀이든 공격의 균형이 필요하다.


삼성화재의 또 다른 주 공격수 박철우가 있다. 박철우의 레프트 공격 또한 천하일품 이다.


하지만 이날 5세트에서는 가빈이 거의 다 공격을 맡았다.  신치용 감독은 아마도 승리의

확신을 박철우보다 가빈 쪽에 두고 있었다.



가빈 슈미트는 열정적으로 공격과 수비에 가담하며 많은 체력 소모를 했고 약간의 어깨

부상도 입었다.

플레이오프 3차전이 26일 삼성화재 홈인 대전에 열린다. 이날 현대캐피탈을 또 꺽고

챔프 전 진출할지 가빈의 컨디션이 의문시 된다.


Posted by 리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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