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목동구장서 공개된 KBS 천하무적 야구단과 히어로즈 야구팀과 친선경기 녹화현장.
'사회인 최강 야구단 향한 9 남자의 거친 도전기'와 '리얼 버라이어티를 위한 결정판'이라는 프로그램의 모토에 히어로즈 야구팀이 동조했다.
이날 친선경기 녹화현장의 최대 이슈는 김시진 히어로즈 감독의 '선발 등판'과 '타석 등장'이었다. 월요일. 프로야구가 쉬는 시간. 새로운 야구의 서막이 올랐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선발 투수는 이하늘. 보기보다 부드러운 피칭과 제스처로 관중의 이목을 끌고있었다.
한편 김시진 히어로즈 선발은 약간은 긴장되는 표정을 지으며 1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역시 '구관은 명관' 이었던가 천하무적 야구단 선수들에게 말그대로 '살살 던지기'만 했다.
1회초 천하무적 야구단 삼자범퇴. 이후 2회말이 됐다. 천하무적 선발은 임창정으로 교체.
언더스로 임창정의 볼은 마치 야쿠르트의 '임창용(?)'의 투구폼과 흡사했다.
드디어 김시진 감독이 타석에 들어섰다. 명 투수와 명 코치를 거쳐 명 감독의 반열에 들어서는
김시진 감독.
약간의 긴장감! 이때 히어로즈 재치꾼 정수성이 감독님에게 히어로즈 마스코트인
'턱돌이'가면 증정. 당당히 쓴 김시진 감독. 아! 써보니 불편하고 힘든 기색을 엿본인다.
이내 벗어버리고 천하무적 야구단 제 2선발 임창정의 볼에 연거푸 헛 스윙. 볼이 무서워 피하다
삼진. 부끄러운 듯 더그아웃을 들어가는 와중 정수성의 표정이 너무 흥미롭다.
'감독님! 거봐요! 턱돌이 가면 쓰시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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