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13연승에 제동이 걸려 1위 KIA와 승차가 1.5게임 차
16일 잠실구장.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는 9회까지 한치의 양보도 없는 1-1 접전을 펼치며 승부를 연장으로 가져갔다.
KIA 타이거즈는 히어로즈를 상대로 9-2로 승리를 먼저 거둬 잠실 경기에 시선이 집중됐다.
시즌 막판 치열한 승률 다툼의 연속으로 팬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플레이 진출을 앞둔 감독들은 피가 마를 정도다.
SK-LG 운명의 연장 12회가 시작됐다. 목이 타는 쪽은 SK 와이번스의 '야신' 김성근 감독이었다.
연장 12회 LG 경헌호의 호투속에 원아웃 후 정상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정상호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이틀 연속 '오아시스'같은 좌중월 홈런포를 쏴올려 단숨에 SK 더그아웃에 갈증을 해소시켰다. 2-1. SK는 14연승의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고 있었다.
SK는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글로버까지 내세웠고 호투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악몽은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LG 12회말 마지막 공격. 원아웃 이후 박용택의 좌전안타와 프로 입단 후 첫 타석에 들어선 곽용섭이 좌중간 안타를 날리며 상황은 단숨에 1사 1,3루로 변했다.
SK 에이스 글로버는 당황했는지 그만 '운명의 폭투'로 동점을 허용했다. 2-2 상황. 현행 제도상 무승부와 패배가 동일한 조건이기에 결국 SK는 무릎을 꿇었다.
앞으로 '승리의 여신' 니케(Nike)는 과연 어느팀의 손을 들어줄까 참으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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