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쳇말로 피말리는 4강 혈전(삼성-롯데)이 대구벌(주중 3연전. 25~27일)에서 열렸다.
결과적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2승 1패로 'SUN덕 여왕'의 안위가 유지됐다.
25일 대구 시민구장 전광판엔 이상한 페러디 영상이 계속 올라왔다. 최근 엄청난 인기를 끄는
모 방송국의 드라마 '선덕여왕'을 페러디까지 하며 삼성 라이온즈의 4강 열망을 보태고 있었다.
첫 게임에서 롯데 자이언트에 7-5 석패. 여기저기서 볼멘소리가 들렸다. 지나친 페러디로 삼성을
패배의 구렁텅이로 빠트렸고 4강 압박을 했다는 등등 이었다.
하지만 둘째날은 먹구름이 가시고 맑은 햇살이 드리우는 'SUN덕 여왕'의 지략이 빛난 하루였다.
그 선봉에 '박석민 장수'가 2회와 5회에 멋진 홈런포 로 적진을 초토화 시켰다. 10-1 대승이었다.
천군만마의 힘을 얻은 'SUN덕 여왕'은 마지막 3연전을 앞두고 '심야 비밀 작전'에 돌입했다.
함무라비 법전을 인용한 듯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작전으로 전장에 임했다.
박석민 장수가 5회 롯데 김일엽으로 부터 솔로 홈런 포를 날리더니 이에 자극 받은
이적생 '채상병 장수'가 마수걸이 홀런포 로 화답을 하며 잔치의 밑그림을 그렸다.
마지막으로 '결사항전'의 '채태인 장수'가 투런 포를 작렬시키며 'SUN덕 여왕' 보위을 안정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제 ' SUN덕 여왕'의 시야는 대륙을 향하고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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