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의 계절을 여는 9월 1일. 잠실구장에서 두산-한화 경기가 열렸다.
두산 베어스는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맞이해 승수 쌓기에 좋은 먹이감을 찾은 듯 했다.
한화는 그리 호락호락 팀이 아니라는 것을 1회초 부터 선보였다.
하지만 1회초 4안타를 때려내고도 득점에 실패하는 희귀한 장면이 연출되 승리와 거리를 보였다.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200M 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자메이카의 '우샤인 볼트'의 질주를 연상케하는 송구가 돋보인 하루였다. 두산 좌익수 정수빈의 정확하고 빠른 송구로 한화의 선취 득점을 저지했기 때문이다.
한화는 1회초 2사 1,2루서 5번 타자 이범호가 좌전 안타로 네번째 안타를 만들어 선취 득점을 올리나 했으나
2루주자 김태완의 발걸음은 '우샤인 Ball'을 당할수가 없었다.
결승점에 도달했건만 반 발작이 못밑치는 아웃을 당했다.
브로킹을 하고 있는 두산 용덕한과 충돌하며 볼 낙구를 기대했으나 헛수고 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패배의 원인이 1회초 4안타 무득점이었다. 두산는 한화에 힘겹게 4-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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