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한기주 '부활의 광속구'를 던졌다

 KIA 마무리 한기주가  4일 두산전 5-4로 뒤진 9회초에 등판했다. 임준혁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한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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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6일 목동 히어로즈전 이후 29일 만의 등판이었다. 관중석의 홈 팬들은 기대반 우려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간 맘 고생을 했겟지만 나름대로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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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주는 적극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두산 오재원,채상병,정수빈을 상대해 단 8개의 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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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회부터 불펜에 나와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며 맘을 다진 한기주는 서서히 몸을 풀고 있었다.
   이강철 투수 코치와 상의를 해가며 두산 타선을 분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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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회초 두산 첫 타자 오재원을 상대로 130km 변화구로 투수와 땅볼로 처리.  이어 채상병을 좌익수 플라이 아웃.
  마지막으로 두산 맹타의 주역 정수빈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자  관중석에선 '한기주,한기주,한기주'를 연호했다.
   '부활의 광속구'였다. 이날 한기주의 최고 구속은 151km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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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운드를 내려운 한기주는 이강철 투수 코치로 부터 축하의 악수를 받으며 내일을 향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조범현 감독은 복귀 후 깔끔한 피칭을 한 한기주를 보며 입가에 미소가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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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모'와 '기사모'중 누가 더 노랑풍선을 사랑했을까?

 지난 5월29부터 31일까지 서울광장과 잠실벌엔 '노랑풍선'으로 애도와 환희 물결이 출렁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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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전 11시 경복궁 앞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거행된 후 오후 1시20분경
  서울광장에서는 수많은 '노사모'인파가 노랑모자와 노란풍선을 들고 고인을 추모하며 장지로
   떠나기전 편안한 길이 되도록 노제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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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31일 잠실구장에선 KIA 타이거즈가 LG전 3연전(29일 경기 포함)을 싹쓸이 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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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중심엔 '기사모(기아 타이거즈를 사랑하는 모임: 즉 팬들)'의 '노란 막대 풍선'의 응원이 일등공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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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팬들은 최근 몇년간 하위권에 머물던 타이거즈를 위해 신나게 '노란 막대 풍선'을 두드리며 과거 영광을 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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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은 '노랑 풍선'을 하늘로 보내며 고인에 대한 사랑과 애도를 표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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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팬들은 지난 최하위권에 눌린 심정을 날려보내기 위해 맘껏 '노란 막대 풍선'을 두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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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를 마치고 만장을 뒤따라가는 시민들은'노무현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편안히 가십시오' 외치며 노란물결을 서울역까지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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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아 타이거즈 팬들은 31일 결승 타점을 올린 '이종범'을 연호하며 잠실구장을 노란색으로 수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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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종범의 전성기때 닉네임은 '야구 천재' '바람의 아들'이었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 했던가!  이제 그의 나이가 마흔에 접어들었다. '노장'이란 말들이 지난해 은퇴 종용과 '정당당한 게임을 통해 살아남겠다.'는 그의 의지가 충돌했었다.

팀내 맏형으로서 신구 조화에 앞장서며 지난달 31일 LG와 경기서'야구 천재'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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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LG 김광수 투수로 부터 선제 타점을 올리며 타선에 선봉장이 됐다. KIA 팬들은 노란 막대 풍선을 흔들며 지난 시절 '바람의 아들'의 추억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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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팀플레이를 위한 정확한 보내기 번트로 진루타 성공. 맏형으로서 멋진 모습을 후배에게 선보이는 순간이기도 했다.

KIA는 이날 7회초까지 선발 구톰슨은 역투로 4-1 승리를 눈앞에서 두는 듯 했으나 LG의 뒷심은 무서웠다. 조인성의 투런 홈런으로 4-3. 이후 이대형의 역전 2루타로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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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IA의 마지막 공격 9회초 박기남의 대타로 나온 이재주가 정말로 '재주'를 부리며 좌중간 안타로 동점.KIA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그 기세가 과거 '해태 타이거즈' 영광을 되찾는 듯 했다. 상황은 2사 2,3루 여기서 '야구 천재' 이종범이 타석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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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이종범,이종범...'쉴새없이 터져나오는 그의 이름. 이종범은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LG 마무리 우규민은 이종범에게 투스트라크를 잡으며 KIA 기세를 잠재울 태세였으나 바깥쪽 빠지는 볼을 절묘하게 받아쳐  텍사스성 안타를 만들어냈다. 결승 2타점.
 
이종범은 2루서 열광하는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제스처를 오랜만에 펼치며 감격해했다. KIA 팬들의 함성에 경기 종료 후에도 이종범의 이름은 잠실구장을 메아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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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특권(?) 방송 인터뷰. '통산500 도루를 할수있었는데 왜 안했어요.' '광주팬들이 있는 홈에서 꼭할려 합니다.' 그의 간단한 대답에서 몇년간 하위권에 머물려 기쁨을 주지못한 '바람의 아들'의 배려였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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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사조' 광주 상무 이등병 최성국이 국가대표 허정무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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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삼성전서 원맨쇼를 펼쳤다. 1골1어시스트.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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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수원 월드컵구장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전반 42분경 절묘한 왼발 터닝 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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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이운재 GK를 꼼짝 못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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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후반 45분경 현란한 개인기로 리웨이펑으로 부터 PK를 얻어냈다.

                  이 PK를 최원권이 침착히 골 네트를 가르고 2-0 '포상 휴가'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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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이등병' 최성국은 '군기(?)'가 바짝 들었는지 몸 놀림이 가벼웠고 여유가
                  있어 보였다.
 
                  '불사조' 이강조 감독이 원톱으로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을 내세우며 삼성 문전을 노렸다.
                  결과 대성공이었다. 좌우 날개 고슬기와 김명중의 대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최성국은 충분히 '해결사'의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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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인터뷰 중 '최성국 선수? 네. 포상 휴가 가겠네요?' 하자 이등병 최성국은
                 '5월 16일 경남과 홈 경기가 있습니다.'라고 강한 어조로 답을 하고 라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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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K-리그 챔프 수원 삼성의 명예가 10일 곤두박질 쳤다.  
  광주 상무에 2-0 완패. 리그 최하위에 치욕스러운 이름을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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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삼성은 초반부터 전의 불태우며 상무 문전에 맹폭을 퍼부었다.
  특히 송종국의 '삭발 투혼'은 블루윙즈의 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며 승리의 향한 집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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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뿔싸!  송종국이 얻어낸 PK를 이상호가 외면하며  '불사조' GK 김용대의 기를 살려줬다.
  전반전은 6:4 정도로 수원 삼성이 앞섰지만 결국 전반 42분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에게 왼발 선제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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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종국이 표정엔 아쉬움이 짙게 배어있었다. 이 골만 들어갔으면 승리의 여신은 삼성 쪽이었을 것이다.
  평소 짧은 머리는 안 좋아한다던 송종국. 아내에게 '바리캉'으로 자신의 머리를 밀라고 부탁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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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의 화답은 '오빠의 이런 모습이 팀에 도움이 되길...' 이었지만 결국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또한 수원 삼성 차범근 감독의 표정도 경기가 진행될수록  이글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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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에 반전을 노리는 삼성은 철통 수비 상무를 무너뜨리는데 실패했다.
  후반 45분경 '이등병' 최성국의 발재간에 리웨이펑이 PK를 허용한 후 최원권이 침착히 성공시키 며 2-0. 추격의 의지는 이것으로 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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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불명예는 더이상 내려갈 곳도 없다. 작년 챔프 명예를 되찾기 위해 분골쇄신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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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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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양준혁의 '아쉬움의 극치' 스윙
   23일 잠실구장 삼성-LG.프로야구 역대 홈런 신기록(341개)을 위한 양준혁의 타격에 전율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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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와 원정 마지막 3차전. 많은 팬들은 '위풍당당' 양준혁의 홈런 신기록에 이목이  집중됐다. 1회 중전 2루타. 팬들 아쉬움. 4회 삼진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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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세번' 맘을 굳게 먹고 타석에 선 양준혁은 6회초 무사 1,2루서 볼 2개를 잡아내고 심수창의 3구를 맘껏 휘들렀다. 자신이 가장 좋아한다는 몸쪽 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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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러나 너무나 아쉬운 파울4구 또한 파울. 결국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포볼로 걸어나갔다.

 다음 타석 4번 채태인의 우전안타로 전세를 역전시켰지만 경기 후 양준혁은
 두고두고 아쉬운 6회초 상황을 설명했다.  "제가 젤 좋아하는 코스였는데 파울이 되서 아쉽습니다."  "홈런은 치고 싶다고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 팀 역할을 잘 하다보면 홈런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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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계방송 해설자가 "그래도 너무 오래 끌지마세요?" 라는 멘트를 듣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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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부터 KIA 타이거즈와 3연전에서 '위풍당당' 양준혁이 아쉬움을 기쁨으로 바꾸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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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와이번스 '귀신'은 롯데 '소금'도 안무서워했다.
                                     
        21일 인천 문학구장 경기 전.롯데 자이언트 더그아웃에  '소금'이 여기 저기 뿌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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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인즉 2008년 6월6일 사직구장서 SK 와이번스에 진 이후 09년 4월21일까지 불명예스러  운 11연패를 끊기위한 심리적인 특단의 조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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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 와이번스 귀신(?)"은 12연패를 알리는 표정으로 1회말에 섬뜻 찾아왔다.

자이언트 1회초 공격 2사 1,2루서 5번 가르시아가 맥없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와이번스 귀신'은소리없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SK 선두타자 정근우가 유격수를 가르는 좌전안타. 이어 박재상의 희생 번트 성공. 1사 3루 상황.
  3번 김재현이 삼진으로 투아웃. 롯데 송승준이 1회말을 무난히 마무리 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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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4번 박정권을 포볼로 내보낸 후 5번 이호준의 좌중간 안타로 선취점을 내주며 악몽은 시작됐다.

 6번 '리틀 쿠바' 박재홍이 중전안타로 2점째를 올린 SK는 최정의 포볼과 연이은 나주환의 4구로 손쉬운 3득점을 했다.
"와이번스 귀신"은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사 만루 상황.
SK 홈 팬들은 만루 홈런을 합창하며 9번타자 박경완을 응원했다. 그 순간 '딱'하는 굉음과 함께 타구가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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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 My God!"  1회말 7대0.
 홈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지만 박경완은 덤덤히 그라운드를 돌며 그 흔한 세레머니도 안했다.
 정말 무서운 "와이번스 귀신"이 박경완이 아닌가 싶다.
 박경완은 이 한방으로 프로야구 통산 역대 8번째로 900타점을 달성하는 대기록 세웠다. 상대편에 대한 예의(?)도 있는 듯 홈과 더그아웃 앞에서
 동료들과 가벼운 하이파이브 만을 나눴다. 이것으로 SK 팀 5연승과 롯데 전 12연승을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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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갈매기가  인천 비룡(飛龍)보다 '더 높이' '더 멀리'를 난다는 것을 올시즌 꼭 보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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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창사 47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에덴의 동쪽'(김진만, 최병길 연출, 나연숙 극본)이 10일 연속(55,56회)방송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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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은 지난해 8월 25일 스페셜 방영을 한뒤 26일부터 1, 2회가 방영되면서부서 시  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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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30일엔 시청률 27%(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월화 드라마의  독주체제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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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덴의 동쪽은 1960년대 황지읍이라는 탄광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대극으로, 원한을 지니고 복수를 노리며 살아온 두 일가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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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헌을 주연으로  연정훈, 유동근,조민기,김미숙,한지혜, 이다해, 박해진, 이연희,  등 초호화 캐스팅 멤버로 시작했고 그간에 시청자들의 관심과 애정,충고를 가슴에 앉고 10일 종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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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9일) 아쉽게도 제2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일본 아시아 예선 1,2위 결정전 생중계 관계로 10일 연속 방송으로 연기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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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주인공 이동철 역의 송승헌과 이동욱 역의 연정훈이 아이디어를 내어 종방 감사의 기자 간담회를 롯데 호텔서 열었다.

  기자 간담회 내내 시청자들과 스탭,선배 연기자,취재진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며 자연인으로 돌아가 재충전 후 더 멋진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송승헌과 연정훈이 그간의 소회를 밝히며 물잔에 드리워진  모습에서 흐뭇함과 진한 아쉬움이 담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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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덴의 동쪽'은 일본측에서 50억에 판권을 사들여 오는 4월부터 일본 TBS TV에서 공중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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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쪼록 제2의 한류가 '에덴의 동쪽'을 시발로 다시 한번 휘몰아 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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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BC 한국팀   이치로의 자존심을 무너뜨릴  차례다

   5일 도쿄돔에서 열린 제2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아시아예선 개막전 중국 경기서 이치로는 선두 타자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평가전에서는 타율 1할3푼(23타수 3안타) 기록 일본 팬들을 실망시켰다.
 하지만 7일 한국 전에서 일본 타자 선봉으로 5타수 3안타 '사무라이 재팬' 기를 살리며
14-2라는 충격의 패배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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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치로는 전형적인 '슬로 스타트'형 타자다.
   '스즈키 이치로'는 90년대 이후 현재까지 일본 프로야구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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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년도 오릭스에 입단  2000년까지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했다. 일본 통산 타율은 353리.94년부터 2000년까   지 7년연속타율 1위와 3년연속 MVP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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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타자로 자국리그를 평정했던 이치로는 지난 2001년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 타율 3할5푼 242안타로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과  MVP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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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메이저리그 사상 한 시즌 최다안타 (262개) 기록도 세웠다.
    8년 연속 200안타 이상을 때려내며 빅리그 최고 교타자로 자리매김을 했다. 일본야구의 슈퍼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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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6년 1회 WBC에서도 이치로는 사무라이 정신을 앞세우며 일본 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전 평가전에서 16타수 3안타, 아시아예선에서 13타수 3안타의 극도의 부진을 보였지만 8강 본선부터 결승까지  5경기 타율 4할5푼(20타수 9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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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정신적 지주 이치로가 샌디에고 펫코파크에서 일장기를 들고 그라운드를 돌때 일본인들은 하나가 되었고 자부심이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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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WBC 경기 방식에 문제점 없었더라면 한국이 펫코파크 구장에서 태극기의 물결이 쳤을지도 모른다.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은 시작됐다. 6일 대만,8일 중국을 꺽고 9일 숙적 일본과 다시 진검 승부를 가린다.
     여기서 이치로의 氣를 완전히 꺽어  자존심을 무너뜨려야 한국 야구의 氣가 산다. 일본 전 선발 예정인 봉중근의 활약를 기대하며 멋지게 이치로를 요리해주길 바란다,

2009/03/06 16:34 2009/03/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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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라붐'으로한국 팬을 사로잡았던 프랑스 요정 '소피 마르소(43세)'가 지난 2월10일 중년이 되어 9년만에 인천공항을 통해 내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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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홍콩 액션 르와르 대표작 '영웅본색''첩혈쌍웅'의 주인공 주윤발(55세)도 17일 저녁 15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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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월드스타를 취재하기 위해 수많은 국내 온,오프라인들의 취재진이 2시간여 전 부터 진을 치고 있었다. 물론 골수 팬들과 초청을 한 주최측 인사들도 나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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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15년 전 이들 내한했을때 당시와 현재의 한국 취재진의 규모에 아마 놀랬을 것이다. 인터넷 매체의 증가로 경쟁적인 취재,실시간 마감 등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취재 현장은 아비규환이 된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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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한 공항 취재와 경호로 인해 불안한 스타들의 심정과 취재진의 장비, 팬들의 안전사고가 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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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스타를 초청한 주최측은 최소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스타들의 동선을 고려해야 한다. 포토라인과 동영상 ENG 라인을 설치해 경호원들의 과잉적인 제재 보다는 유연한 자세를 요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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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무너지면 안전사고 발생과 월드 스타들의 한국 이미지에 먹칠을 할수 있다. 월드 스타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에 입국해 팬들과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며 반가운 첫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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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서 이들의 표정은 시시각각으로 이글어진다. 3분간의 동선이 마치 지옥(?)을 빠져나오는 기분일 것이다. 치열한 몸싸움을 해서 '나는 촬영했다''난 물 먹었네''난 장비가 파손됐네'등 넋두리를 하지 말았으면 한다. 마치 영웅과 패배자가 된 모습은 그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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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항 취재 현장서 취재진과 주최측,경호팀이 공항 관계자와 상의해 안전하고 선의의 취재 경쟁을 하면 아니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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